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만 15세 이하 어린이 미국 여권 갱신 및 발급/미국 대사관 방문 인터뷰

이전 글에 이어서...

미국 대사관에 방문 예약 신청을 하면 그 페이지를 출력해오라고 하는데 아주 예전엔 확인을 했던 것 같지만 최근에 확인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대사관에 가면 예약되어있는지 신분증 확인하고 들여보내주니 사실 필요가 없는 건 맞다. 혹시 예약을 바꾸거나 취소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예약한 후 나오는 번호는 꼭 적어둬야한다. 예전 메일이긴 하지만 예약하고 나면 이렇게 confirmation email을 보내준다. 2019년인데 이 때는 누구 여권땜에 갔었는지..?

 

 

한 사람당 휴대폰 1개, 차 키 1개 보관 가능하고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야 여유있다. 첫째 여권 갱신때문에 가는 건데 부모는 당연히 가는 거고 그럼 둘째를 데려가도 되는 건가 싶어서 대사관에 이메일까지 보내서 물어봤었더랬다. 대답은 당연히 ok. 온갖 걱정을 사서 하는 스타일...ㅋㅋ

 

대사관 안에 들어가면 안내하시는 분이 번호표 주시고 기다리라고 하신다. 여권을 착불로 받을 택배용지가 옆에 있는데 기다리는 동안에 작성해서 서류낼 때 같이 내면 된다. 번호가 불리면 준비해온 서류 제출하고 잠시 기다렸다가 또 불리면 수수료 수납하는 창구로 가서 돈을 내면 된다. 그리고 또 기다렸다가 인터뷰를 해야하는데 아이들 여권 인터뷰는 할 때마다 뭔가 취조당하는 느낌...?? 항상 인터뷰하기 전에 "진실만을 이야기할 것을 맹세합니다'' 같은 걸 말하면서 오른손 들고 맹세를 한다. ㅎㅎㅎ 잘은 기억안나는데 아이 생일, 태어난 지역, 미국에 마지막으로 언제 다녀왔는지 그런 거 물어봤었고 성장사진은 서류 보면서 미리 본 건지 우리 인터뷰할 땐 전혀 안 봤다. 예약제로 운영하기 때문에 많이 붐비지는 않지만 총 걸린 시간은 대략 한시간-한시간 반 정도였다.

 

일주일정도 후에 여권이 도착했는데 서류낼 때 작성한 일양택배를 통해서 착불로 받는다. 택배기사분께 직접 돈을 드려야하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미리 연락이 오기도 한다. 가격은 9천원. 

 


미국 대사관은 주차가 안되기 때문에 근처에 주차할 곳을 미리 알아두고 가야하는데 우리는 광화문 트윈 트리 타워에 주로 이용한다. 어린 아이 데리고 걷기에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건물 안에 입점해있는 가게에서 차 한잔 하거나 식사하고 무료 주차 2시간까지 가능, 만약 그렇지 않더라도 기본 30분 3천원에 추가 10분당 천원인데 카카오T에서 정산 가능하니 편리하고 주차 자리도 여유있는 편이라 가성비가 좋아 대사관 갈 때마다 이용하고 있다. 

 

https://naver.me/FHuorM3Y

 

네이버 지도

트윈트리타워

map.naver.com